끄적임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지만 강렬했던 코인 선물 거래 후기 코인은커녕 주식에도 관심이 없던 나에게,, 어느 날 언니가 한 채널을 추천해 줬다. "이 유튜버가 알려주는 이벤트 참여하면 너도 돈 벌 수 있어" 그 채널의 이름은 "빨간조끼아저씨"였다. 이 아저씨 덕분에(?) 나는 코인에 입문하게 된다. 내가 참여했던 이벤트는 이렇게 세 가지였다. 지금 빗썸 이벤트는 마감됐을 것이다.1) 빗썸 신규가입 이벤트 + 계좌 연동2) MEXC 거래소 신규가입 & 선물 이벤트3) 빙엑스 신규가입 & 선물 이벤트 빗썸 신규가입 이벤트는 나에게 선물 거래를 유도하진 않았다. 문제는 MEXC였다.. 빗썸 이벤트로 11만원을 만진 나는 욕심이 나 MEXC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https://www.youtube.com/watch?v=XGT8emGcZXwMEXC 8000$ 이벤트 .. MBTI와 사주 비교해보기 나는 사주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실은 사주뿐만 아니라 미신 자체에 관심이 많다. 음.. 이성으로는 이런 비과학적(?)인 것들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걸 알고 있지만,, 꽤 맞는 것 같기도 해서 어느 순간 과몰입하게 되었다. (특히 연애운이 재밌슴다.. 키킼) 사주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에는 mbti에 빠졌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면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는데,, 이런 특이한 내 성격을 이해해 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됐던 기억이 난다. 사주와 달리 얘는 과학적이라 신뢰성도 있구,, 무엇보다도 같은 mbti를 가진 친구와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아직까지도 첫 만남에 자주 써먹는다. 쨌든, 최근에 문득 사주에서 말하는 내 성격과 mbti에서 말하는 내 성격이 얼마나 같은지 비교해보고 싶다.. 벌써 2025년이라닛 벌써 대학교 1학년을 마쳤다. 아직도 내가 성인인게 실감이 잘 안 되는데, 곧 2학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무서울 지경이다. 특히 2학기는 1학기에 비해 시간이 더 빨리갔다. 전공 과목이 갑자기 많아졌고, 기숙사에서 살다 통학을 하게 돼서 그런 것 같다. 특히 통학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컸다. 강의실 5분 거리에서 살다가 왕복 3시간 거리에서 사니 시간을 길바닥에 버리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집이 너무 좋아서 후회는 되지 않았다. 적응되니 오히려 통학이 더 좋았다. (내년에도 아마 통학을 할 것 같다.) 이번 겨울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 된다.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하기 귀찮다. 입으로만 실천 중이다.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싶긴 한데...... 왜 이렇게 귀찮.. 함박눈 너희들 함박눈은쏟아지듯 내리지만소리 없이 내려서 좋아 그렇게 고요하게,살포시 떨어져 뿌연 먼지로 덮여있던세상을 하얗게 물들여서 너희들만 보면 내 마음도순수해지는 것만 같아 나도 너희들처럼소리 없이 다가와 살포시뿌옇던 마음을 하얗게 물들이는,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2024. 02. 16 작성) 단풍잎 색칠공부 하는 나무들구경하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짓밟히는너희들을 보면 내 추억도 함께짓밟히는 것만 같다 단풍잎 떨어지고가을 바람이 불었던 때 사랑하는 이와함께 했던소중한 그 때가 너희들과 함께서서히 부셔진다그렇게 잊혀진다 산처럼 쌓인 채포대자루에 담겨지는너희들을 보면 아팠던 순간들도거기에 담는다그렇게 잊는다 단풍잎 떨어지는매년 가을마다 너희들과 함께떨어지는 내 기억들 (2023.08.22 작성) 이번에는 또 언제까지 갈까 바야흐로 2021년.. 나는 당찬 마음으로 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블로그를 왜 만들었는지는 정확히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첫사랑...?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도 과거의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쨌든, 그 당시에는 정말 의지가 불타올라서 '쓸 글감이 너무 많잖아?? 이거 다 쓰고 나면 내 블로그는 풍성해지겠지? 하하 나는 전문 블로거가 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글을 쓰고 있었는데.. 인터넷 오류인지 쓰던 글이 싹 다 날아가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직접 사진까지 찍어가며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하고 있었던 글이 사라지자 멘탈이 심하게 흔들렸고... 또 내가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된 글로 쓰려니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글 쓰는 게 쉽지 않은 일임을 그때 깨달았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