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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 로쉐(?) 아몬드 머핀 원래는 말차초코 머핀을 만들려고 했는데 아몬드 머핀이 땡겨서 급하게 노선을 틀었다. 이번에도 레시피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지만 맛있었다. 도저히 설탕을... 정량만큼 넣을 수 없었다. 살찔까 봐 설탕을 적게 넣는 버릇이 생겼다. 이것도 병인가? ㅋㅋ 원 레시피: https://www.youtube.com/watch?v=iR7Ee5CF86s   위 레시피에 아몬드라고 써져있는 건 아몬드가루, 베이킹이라고 써져 있는 건 베이킹소다다. 아무도 안 보겠지만 혹시 모르니까..ㅎㅎ 이번엔 시간이 넉넉해서 버터를 부드럽게 할 수 있었다. 우유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서 살짝 데우고, 계란은 풀어서 계란물로 만들어 둔다.    유튜브에서는 핸드믹서를 '강'으로 설정하라고 했는데, 세게 돌리니까 버터가 분리되려고 해서 ..
Could You Help Me - Lusy Rose 언니가 추천해 준 곡인데 넘 좋아서 피아노로 쳐봤다. 생각보다 쉽고 반복되는 패턴이 많아서 금방 연습할 수 있었다. 컴으로 작업하기 귀찮아서 라이브 음원을 음원을 틀어놓고 쳤다. 음질 구림 주의난이도: ★ ★ ☆ ☆ ☆ 악보: https://musescore.com/user/79422538/scores/16010356원곡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91Q5TXHnWucLucy Rose - Could You Help Me (Live)
GoGo Penguin '고고 펭귄'은 내가 젤 좋아하는 아티스트이다. 음.. 장르는 일렉트로닉 재즈인 것 같다. 사실 나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일단 재즈는 맞다. 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피아노/베이스/드럼을 맡는다.  이분들은 영국 출신이다. 맨 왼쪽 분이 베이스, 가운데 분이 드럼, 맨 오른쪽 분이 피아노를 연주하신다. 특히 드럼 연주하시는 분이 개쩌는 것 같다. 곡을 들어보면 속으로 '오.. 드럼 되게 현란한데?'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고고 펭귄의 곡을 듣고 나도 드럼이나 한번 쳐볼까 생각하다가 바로 접었다. 악보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드럼 혼자 악보가... 미쳤다. 저 분은 ㄹㅇ 찐 고수였던 것이다.    고고 팽귄은 지금까지 대략 10개의 앨범을 냈다. 거의 다 들어봤는데, 뭐 하나 빠짐없이 다 좋았다..
2025년 새해 일출 - 시흥 시화호 작년 새해 일출은 수원 서장대에서 봤었는데,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전에 눈이 왔었는지 계단이 얼어서 산을 오르기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계단이 일반 계단이 아니고 턱이 엄청 높은 돌계단이어서 자칫하면 미끄러질 것 같았다. 계단도 계단이지만 경사도 어찌 그리 험한지.. 내 친구는 네 발로 기어서 갔다. 구라 아니고 진짜다.  또 어떤 남자분께서 여친분을 구하려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미끄러지셔서 다들 식겁했던 기억이 난다. 쨌든 그 뒤로 다음 일출은 바다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새해 일출은 시흥 시화호에서 보기로 결정했다. 위치도 가깝고, 산도 아니어서 일출 장소로 적합할 것 같았다. 시흥 일출이 7시 47분이어서, 넉넉하게 도착 시간을 7시 10분쯤으로 정했다. 그렇게 나는 새벽 ..
초스피드 쿠키 만들기 음,, 살찜 이슈 때문에 한동안 베이킹을 하지 않다가, 연말에 친구들과 만날 일이 생겨 오랜만에 쿠키를 구워보기로 했다. 당일에 만들면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전날에 미리 만들어 놓으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전날에 여행을 가서 저녁 늦게 돌아왔다. 할 수 없이 약속 당일에 만들게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귀찮아서 최대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만들었다. 늘 만들던 걸로..^^https://www.youtube.com/watch?v=mjwW8ca983Y&t=4s출처: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아메리칸 '크랙 쿠키' 만들기(NO색소) : 4 flavors of Chewy Crinkle(crack) Cookies|siZning나도 이런 모양으로 만들고 싶은데 거의 항상 실패한다. 성공한 적은 여..
귀여운 꼬냥이들 사진 제공: 검정냥이, 갈색냥이 (특별출연: 삼색냥이)사례: 캔통조림           + 번외 (고양이가 있었던 곳 근처 절)
DSLR의 기본 - F값, ISO, 셔터속도 나는 DSLR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저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으로 DSLR을 구매했다. 그래서 처음에 카메라를 들었을 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셔터 버튼이 뭔지도 몰랐기에... 심각한 수준이었다. 다행히 챗지피티와 유튜브의 도움을 받아 지금은 조금이라도 DSLR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잘 찍으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건 알았으니.. 연습을 많이 하면 늘 것 같다. 배운 내용을 까먹을까 봐 여기에 정리해 둔다. 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빛'이라고 했다. 빛에 따라 피사체의 심도, 사진의 분위기와 효과 등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과연 빛은 사진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자신이 원하..
따스한 햇살이 머문 자리 조만간 집에서 파티를 하게 되어 풍선으로 집을 좀 꾸며봤다. 아침에는 별로 예쁘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해가 질 때쯤 보니까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이때다 싶어 카메라를 들었는데..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DSLR을 산 이후 가장 잘 찍은 사진들이다. 인공 조명보다 자연광에서 사물을 찍는 게 사진이 훨씬 잘 나온다는 걸 깨달았다.자연광 최고